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JAPAN ADULT EXPO 2016 관람 후기 -4-


이튿날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이번에는 10시 반에 있을 우사 미하루,하시모토 아리나


행사를 위해서 8시 반부터 줄을 섰습니다 원래 8시에 올계획이였는데 이날 비가 꽤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어쩌다보니 8시반에 도착했네요 비가 오는데도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적당한 타이밍에 들어가



하시모토 아리나와 우사 미하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두 배우 다 매력이 전혀 다른데 둘다 좋아하는 편이라 비오는날 덜덜 떨면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행운! 배우당 3개씩 던지는 사인볼 중 우사 미하루 의 사인볼을


잡았습니다 이걸로 AV배우 친필 사인 6명째 획득 !!



사인도 받은김에 사진도 한장! 토다 마코토,스즈무라 아이리,오토리 카나메,소노다 미온


에 이어 5번째로 같이 사진 찍었습니다 그중 제일 묵직 했습니다. 그게 뭐인지는 비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깐 "고마워" 라고 한국말로 !!!!! 얘기해주어서 참 고마웠습니다 


이때 하시모토 아리나랑 우사 미하루 두 배우가 서있었는데 


아리나는 줄이 엄청 길게 서있더라고요 전 미하루가 더 좋은뎅



잠깐 바깥쪽으로 나왔더니 도그마 부스에서는 골든 핑거 "카토 타카" 씨가 토크를


하고 있더군요 현역 은퇴하고도 매년 엑스포에는 오시는듯 하네요


이걸 길게 볼 시간은 없었고 바로 다음 SOD 행사 티켓을 구하러 갔습니다


어제 티켓구매에 실패했었기 때문에 오늘은 꼭 봐야겠다 했는데 다행히도


2부는 매진되었으나 제가 보려한 1부는 남아있었습니다 그렇게 참여한것이 바로



SOD 전속 배우 들과 가위바위보 투샷 촬영 입니다 배우들 단체샷은 자유롭게


찍을수 있고 배우들 각각과 같이 찍는 사진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그배우와 


둘이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겁니다 왼쪽부터 다키모토 리에,하야미 라이리


사쿠라 마나,키리타니 마츠리,코가와 이오리 입니다 


2부 라인업이 토다 마코토,아스카 린,시라이시 마리나,이치카와 마사미 등 더 알차긴


했지만 저는 사쿠라 마나 하나 때문에 1부를 선택했습니다 



근데 은근 11월 말 데뷔하는 신인인 키리타니 마츠리도 예쁘더라고요 몸매도 키도 크고


큰 마음을 가졌구요 그래도 뭐 목적은 사쿠라 마나 였기에 제 번호가 40번정도 였는데


그래서 앞에 40명 가위바위보 하는걸 뚫어져라 쳐다봤습니다 사쿠라 마나가 주로 뭘


내는지 분석했죠 그랬는데 거의 70퍼센트 의 확률로 보자기를 내는겁니다


그리고 제 차례가 왔죠 코가와 이오리,키리타니 마츠리 한테는 졌지만 신경 안썼습니다


제발 보자기를 내줘 !!!!! 하고 가위를 냈는데 결과는.......



투샷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근데 직원분들 사진 좀 잘좀 찍어주시지 쩝;;


투샷 찍기전 "한국에서 온 팬이에요 자서전 재밌게 읽었습니다" 라고 했더니


좋아 하더라고요 사쿠라 마나 자서전 한국어로도 번역되서 나왔습니다 


AV 업계랑 사쿠라 마나에 흥미있으신분들은 권함 


그리고 하야미 라이리 도 이겨서 투샷 찍었는데 뭐 솔직히 저도 잘 모르는배우라


아 뭐 이겼나 보다 찍나보다 별로 그닥이였네요 결국 이렇게 2명만 이겼지만


어차피 사쿠라 마나 하나 보고 참여한거라 목적은 달성했네요


그리고 나서 다시 메인 스테이지로 향했습니다 가장 기대하는 무대가 있었기 때문이죠



바로 프레스티지 무대였는데 이렇게 입고 있는 배우들이 무대에서 코스프레 의상으로


갈아입는 겁니다 홀딱 벗는건 아니고 안에 비키니 수영복 입고 있고 수영복 상태까지만


벗습니다



옷을 갈아입는 과정을 거쳐



이런 코스프레 의상이 됩니다 하세가와 루이의 피카츄가 참 귀여웠네요


다른 배우는 사진만 찍었는데 아야미 슌카랑 소노다 미온은 갈아입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긴 했습니다 


그리고 이걸 본 이후 갑자기 제 모든 계획이 변경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는 어덜트 엑스포 사진은 더이상 없습니다~~~~~~~~~~~~~~~~~~~



모든 사건은 바로 이분, 모모노기 카나의 엄청난 인기로 인해 벌어졌습니다


3부에 올린 이베루토 스케쥴을 보시면 오후 1시반에 모모노기가 등장했었습니다


이걸 원래 볼계획이였는데 첫날에는 2시간전에 정리권을 배포했어서 딱 일정을


맞췄었는데 갑자기 둘쨰날은 1시간 전으로 바뀌어 버렸고 그래서 위에 적은


SOD 행사 참여하느라 이베루토 부스 정리권은 받지 못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바로 2시에 어차피 옆 람타라 부스에서 개인촬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미리 티켓도 구매해두고 2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일정상 금요일 귀국해야되고 공항에 5시반까지는 가야되서 미리 공항가는 리무진 버스


예약을 해야겠다 싶어서 밖에 나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전화예약은 안되고 직접 가서


구매를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아 그렇구나 하고 1시 30분 정도에 다시 회장으로 


들어왔는데 사람들이 워낙 빽빽하게 있어서 눈치를 못채고 있었는데 이미 모모노기를


만나려고 줄을 꽤나 서있었던 겁니다 뒤늦게 부랴부랴 줄을 섰지만 제앞 5명 정도가


남은 상황에서 결국 죄송하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야 말았습니다  



앞서 토다 마코토,소노다 미온,우사 미하루는 1명정도 기다리고 바로 찍었었고


사람이 좀 있어보였던 하시모토 아리나도 찍을 사람 다찍는걸 보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며 회장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서 멘붕을 느끼던중


원래 미친 짓 같아서 안하려던 짓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됩니다


바로 이번 주 주말 다시 일본 가기 !!!!!!!!!!!!!!!!!!!!!!!!!!!!!!!!!!!!!!!!!!!!!



사실 모모노기 카나의 1주년 이벤트를 20일 아키하바라에서 합니다


그런데 원래 이 이벤트 티켓의 발권일은 16일 수요일 이였죠 


카나의 인기와 1주년 기념 이런것 까지 생각하면 왠만하면 1~2일 안에 매진 될것이


뻔하고 이번 엑스포로 3일의 휴가를 쓴 직장인은 다음주에 또 휴가를 써서 저걸 가는


미친짓을 할 수는 없었고 어차피 엑스포에서 보니깐 뭐 ~ 하고 말았었는데


신의 계시인지 모모노기의 최신작 발매 일자가 늦춰져서 이벤트 티켓도 19일 토요일


발매로 바뀐겁니다 이러면 금요일 퇴근후 밤비행기로 ㄱㄱ 하면 되겠다 싶더군요


인기가 그럭저럭인 배우들은 그냥 당일날 가서 티켓사고 보면 되는데 모모노기는


되게 애매한게 매진이 어지간 하면 다 돼가지고 이런 기회 아니면 보기 힘듭니다 ㅜ



암만 그래도 금수저도 아니고 박봉의 월급쟁이에게 1주일 간격으로 일본을 2번 가는건


꽤나 큰 부담인데 이 일본행을 결정하게 된 또다른 결정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 비밀로 하겠습니다 19일 토요일에 꽤나 흥미로운 사인회가 있고


이 이벤트는 100퍼센트 금방 매진될 것이 뻔한 것이였는데 마침 운이 딱 맞아서


티켓 발권 일자가 11월 11일 금요일 낮 12시 부터 였습니다


위의 일련의 생각과 결심을 10분만에 빠르게 한 저는 바로 엑스포 회장을 뛰쳐나와 


아키하바라로 출발했습니다 잠시라도 망설일 시간이 없었습니다 딱 아키하바라 가서


19일 티켓을 사고 공항으로 갈 시간 정도 밖에 없었거든요 



4시에 도착해서 티켓 구매를 했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벌써 30명이나 다녀갔네요


아마 당일날 매진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정원이 100명이니까요


이 이벤트가 무엇인가는 다녀와서 후기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TO BE CONTINUED~~~